SBS 뉴스

뉴스 > 경제

고속도로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 4곳 이달 개통

표언구 기자

입력 : 2016.12.19 12:08|수정 : 2016.12.19 12:08


고속도로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 4개소가 이달 중 차례로 개통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19일) 내일 오후 5시에 중부고속도로 삼성 나들목을 시작으로 21일 오후 2시에는 중부내륙고속도로 남양평 나들목과 영동고속도로 동둔내 나들목이 잇따라 길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26일 오후 5시에는 경부고속도로 옥산 나들목이 개통할 예정입니다.

개통 예정인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은 적재중량 4.5t 미만의 하이패스 장착 차량만 이용할 수 있는 간이 나들목으로, 휴게소와 졸음쉼터를 통과해 고속도로 진·출입이 가능합니다.

중부고속도로 삼성 하이패스 나들목은 음성휴게소를 통해 하남과 통영쪽 양방향으로 진·출입이 가능하며 이동 거리를 약 6㎞ 단축해 음성군 삼성면, 음성 하이텍산업단지로의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남양평 하이패스 나들목은 양평휴게소를 이용해 양평과 내서쪽 양방향으로 진·출입할 수 있고 약 10㎞의 이동 거리 단축 효과가 예상됩니다.

영동고속도로 동둔내 하이패스 나들목은 인천방향 진출만 가능하며 상습 정체구간에 설치돼 우회 노선 기능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부고속도로 옥산 하이패스 나들목은 우선 서울방향 진출입로만 개통합니다.

부산방향 진출입로는 내년 6월 개방할 예정입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