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 2골·1도움' 바르셀로나, 에스파뇰에 완승

스페인 프로축구에서 바르셀로나가 에스파뇰을 꺾고 2위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바르셀로나는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 홈 경기에서 루이스 수아레스의 2골 1도움 활약을 앞세워 에스파뇰을 4대 1로 눌렀습니다.

이로써 10승 4무 2패로 승점 34점을 기록한 바르셀로나는 세비야를 승점 1점 차로 끌어 내리고 2위로 올라섰습니다.

국제축구연맹, FIFA 클럽월드컵 출전으로 한 경기 덜 치른 선두 레알 마드리드와는 3점 차입니다.

바르셀로나의 수아레스는 전반 18분 선제골을 터트린 뒤, 후반 22분 추가골까지 뽑아냈습니다.

1분 뒤 조르디 알바의 골까지 더해지며 일찌감치 승부가 갈렸습니다.

바르셀로나는 3대 1로 앞선 경기 종료 직전 수아레스의 도움으로 메시가 쐐기골을 뽑아내며, 4대 1 완승을 거뒀습니다.

메시와 수아레스는 나란히 12골을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2골 차 앞선 득점 공동 선두를 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