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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강원, 일본 J리그서 골키퍼 이범영 영입

하성룡 기자

입력 : 2016.12.19 10:00|수정 : 2016.12.19 10:00


프로축구 1부리그로 승격한 뒤 '폭풍 영입'으로 주목받고 있는 강원FC가 이번에는 런던올림픽 남자 축구 동메달의 주역인 이범영 골키퍼를 영입했습니다.

강원은 이범영과 3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2008년부터 2015년까지 부산에서 뛰다 올해 일본 J리그 아비스파 후쿠오카로 이적한 이범영은 일본 진출 1년 만에 다시 K리그로 복귀하게 됐습니다.

올해 아비스파 후쿠오카에서 25경기에 출전한 이범영은 소속팀의 강등으로 이적을 고민하다 강원의 구애를 받고 입단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리그에서는 통산 149경기에 출전했고, 올림픽 대표팀에서 13경기, 국가대표팀에서 1경기에 나섰습니다.

특히 런던올림픽 8강 승부차기에서 영국 스터리지의 킥을 막는 등 사상 첫 동메달 획득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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