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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K팝6' 서명성, 7080감성의 19살 발라더

입력 : 2016.12.19 00:17|수정 : 2016.12.19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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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6'에 제2의 정승환이 나올 수 있을까.

18일 오후 방송된 SBS 'K팝스타 시즌6 더 라스트 찬스(이하 'K팝6')에서는 한국식 소울을 보여줘 주목받았던 서명성(19)이 2라운드 랭킹 오디션 무대에 올랐다.

1라운드에서 레이 찰스의 '힛 더 로드 잭'(hit the road jack)을 불러 극단의 평가를 받았던 서명성은 밀착 오디션에서 유희열의 멘토링을 받았다.

유희열은 서명성에게 박효신의 '야생화'를 추천했다. 그러나 서명성은 떨어져도 자신만의 노래를 부르겠다고 말했다. 결국 서명성은 2라운드에서 이적의 '같이 걸을까'를 선택해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해냈다. 

1라운드에서 서명성에게 혹평을 했던 박진영은 "저는 사람을 잘못 보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명성 군은 잘못 보지 않은 것 같다"고 충격적인 말을 했다. 이어 "1라운드에서 명성군의 무대가 싫었던게 뭐냐며 고개 끄덕이는 제스추어나 갑자기 목소리를 크게 내는게 너무 꾸미는거 같았다. 본인만의 진실한 리액션을 찾아야 한다"며 지적했다.

양현석 역시 "저도 박진영 심사위원과 비슷한 생각이 든다. 나이가 10대인데 7080의 감성이 느껴진다. 윤복희 선생님이 생각났다. 가요와 팝 모두 이렇게 부른다면 못 고칠 것 같다"고 혹평했다.

유희열은 "제가 선곡이 어려웠던 이유가 명성 군의 스타일이 본인의 성격이더라. 노래를 들어가면 100% 최선을 다한다. 어떤 노래를 시켜도 저렇게 하더라. 두 심사위원의 지적이 그게 좀 넘친다는 거다. 본인만의 세계에서 좀 빠져나오긴 해야할 것 같다"고 애정어린 조언을 하면서 평가를 유보했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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