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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닭 농가 AI 확진, 추가 의심 신고도… 확산 우려

원종진 기자

입력 : 2016.12.18 09:50|수정 : 2016.12.18 09:50


조류인플루엔자, AI 감염 의심이 신고된 경기도 김포의 한 닭 농가의 감염이 확진됐습니다.

추가 감염 의심 신고도 접수돼 AI 확산 우려가 일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오늘(18일) 오전 김포시 대곶면의 한 닭 사육농가의 가검물을 검사한 결과 H5N6형 고병원성 AI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농가는 지난 10일 닭 4마리가 폐사하고 11일 오전에는 닭 한 마리가 졸자 김포시에 AI 감염 의심 신고를 했습니다.

시는 당시 예방적 차원에서 김씨 농가 근처 3개 농가의 닭 180마리를 살처분했습니다.

시는 오늘 다른 지역으로 통하는 주요 도로에 8곳의 초소를 추가로 설치해 모든 차량에 대한 소독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또 지역의 모든 가금류 농가에 이동제한 조치를 내리고 매일 모든 농가를 대상으로 예찰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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