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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10점 이상 5명' KB손보, 삼성화재 꺾고 3연패 탈출

최희진 기자

입력 : 2016.12.17 17:01|수정 : 2016.12.17 17:01


프로배구에서 KB손해보험이 삼성화재를 누르고 3연패의 늪에서 벗어났습니다.

KB손해보험은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대 2로 승리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우드리스(19점), 김요한(17점), 이선규(14점), 이수황(10점), 황두연(10점) 등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으로 고르게 활약했습니다.

반면, 삼성화재는 타이스가 35점, 박철우가 23점을 올렸지만 두 선수 외에는 10점 이상을 올린 선수가 없었습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FA 자격을 얻어 삼성화재에서 KB손해보험으로 옮긴 베테랑 센터 이선규는 6차례 블로킹을 성공해 통산 블로킹 903개를 기록하며 V리그 최초로 900 블로킹 고지를 밟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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