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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성지현, 슈퍼시리즈 파이널 3연승으로 4강행

최희진 기자

입력 : 2016.12.17 11:35|수정 : 2016.12.17 11:35


배드민턴 여자단식의 성지현이 올해 셔틀콕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 예선에서 3연승을 달리고 4강에 올랐습니다.

세계랭킹 5위 성지현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201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슈퍼시리즈 파이널 여자단식 조별예선 A조 3차전에서 타이완의 타이쯔잉을 2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1·2차전도 승리로 장식한 성지현은 조 1위로 4강에 진출했습니다.

남자단식 세계랭킹 6위 손완호는 홍콩의 응카룽 앵거스에게 2대 1로 졌지만 예선 전적 2승 1패를 기록하며 조 1위로 4강에 올랐습니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6위 장예나-이소희는 조별예선 A조 3차전에서 세계랭킹 1위 일본의 마쓰토모 미사키-다카하시 아야카에게 2대 0으로 져 2승 1패 조 2위로 4강에 진출했습니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3위 정경은-신승찬은 조별예선 B조 3차전에서 덴마크의 카밀라 뤼터 율-크리스티나 페데르센에게 2대 1로 패하면서 1승 2패로 예선 탈락했습니다.

혼합복식 세계랭킹 1위인 고성현-김하나는 조별예선 A조 3차전 상대인 인도네시아의 톤토위 아맛-릴리야나 낫시르가 부상으로 기권하며 1승을 땄지만, 앞선 1·2차전에서 패하는 바람에 4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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