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정치

北 김정일 5주기 맞아…TV·신문서 앞다퉈 추모

김흥수 기자

입력 : 2016.12.17 12:28|수정 : 2016.12.17 12:28

동영상

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5주기를 맞이해 추모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오늘(17일) 오전 8시 30분부터 3분 동안 간판 앵커 리춘희의 추모사 낭독을 방영했습니다.

리춘희는 추모사를 통해 "김 위원장이 인민에게 만복을 안겨주기 위해 한평생 야전 열차를 집 삼아 생애 마지막까지 눈보라 강행군을 펼쳤다"고 회상했습니다.

노동신문은 1면에 김정일의 대형 사진과 함께 '최후승리의 길을 따라 힘차게 나아가자'는 내용의 사설을 실었으며, 김정일을 추모하는 글과 사진으로 6개면 전체를 할애했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