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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아이스하키, '강적' 카자흐스탄에 패배

최희진 기자

입력 : 2016.12.17 10:51|수정 : 2016.12.17 10:51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강적' 카자흐스탄의 벽을 이번에도 넘지 못했습니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린 2016 폴란드 유로 아이스하키 챌린지 2차전에서 카자흐스탄에 4대 2로 졌습니다.

어제 폴란드에 연장 접전 끝에 아쉽게 패한 우리나라는 1패를 더해 4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순위 변화없이 3위를 유지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전까지 카자흐스탄과 10차례 공식 경기에서 모두 졌는데 이번에도 고개를 숙였습니다.

대표팀은 김기성, 김상욱, 조민호, 마이크 테스트위드, 마이클 스위프트 등 주축 공격수가 빠진 상황에서 잘 싸웠지만, 카자흐스탄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 최약체로 꼽히는 우크라이나와 최종전을 치르고 모레 귀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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