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봅슬레이 월드컵' 원윤종-서영우 4위…메달 획득 실패

봅슬레이 월드컵 2차 대회에서 한국 봅슬레이의 간판 원윤종-서영우가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원윤종과 서영우는 미국 레이크 플래시드에서 열린 봅슬레이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2인승 경기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 49초 89로 4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시즌 세계 랭킹 1위에 오르고 올 시즌 1차 대회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했던 원윤종-서영우는 3위를 차지한 캐나다팀에 0.14초가 뒤져 연속 메달 행진은 마감했습니다.

원윤종과 서영우는 빠르고 단단한 레이크 플래시드 트랙에서 주행이 흔들리면서 1차 레이스에서 54초 95로 7위에 머물렀지만, 2차 시기에서는 안정된 레이스를 펼치며 4위로 순위를 끌어올렸습니다.

김동현과 전정린조는 합계 1분 50초 05로 7위에 올라 두 대회 연속 톱10 진입에 성공했고, 미국의 홀컴조가 정상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