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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신저스' 제니퍼 로렌스-크리스 프랫, 일도 우정도 다 챙겼다

입력 : 2016.12.16 17:59|수정 : 2016.12.16 17:59


할리우드 스타 제니퍼 로렌스와 크리스 프랫이 영화 '패신저스'를 통해 최고의 호흡을 과시함은 물론 서로에게 평생의 친구가 됐다.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 CGV에서 열린 영화 '패신저스' 내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남다른 우정과 신뢰를 보여줬다.

크리스 프랫은 "이번 영화를 통해서 평생의 친구를 얻게 된 것 같다"고 말하며 제니퍼 로렌스에 대한 남다른 우정을 고백했다.

그는 "그녀의 전작을 통해서 만나기 전부터 좋은 사람일 거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실제로 그랬다"면서 "우리 둘 다 대본에 대한 열정과 신뢰가 컸다. 영화 밖에서의 우정이 영화 속에서 멜로를 연기하는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미지함께 자리한 로렌스도 "크리스 프랫은 처음 만났을 때부터 친구가 될 수 있었다"면서 "그 어떤 현장보다 세트장 분위기가 화기애애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패신저스'를 통해 처음으로 한국땅을 밟았다. 오전에 입국해 기자회견을 마친 두 사람은 금일 저녁 레드카펫 행사를 통해 국내 팬들과 직접 만난다. 

'패신저스'는 120년 간 동면 상태인 탑승객들이 탄 우주선 아발론호에서 두 남녀가 90년 일찍 깨어나면서 벌어지는 비밀과 위기를 그린 SF영화다. '헝거게임', '엑스맨'의 제니퍼 로렌스, '가디언스 오브 갤럭시', '쥬라기 월드'의 크리스 프렛이 주연을 맡았고 '이미테이션 게임'의 모튼 틸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한국 개봉은 약 한 달 뒤인 2017년 1월 4일이다. 



<사진 = 김현철 기자>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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