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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용인 썰매장·성남 스케이트장 내일 개장

최웅기 기자

입력 : 2016.12.16 18:09|수정 : 2016.12.1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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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6일)은 용인의 썰매장과 성남시청의 스케이트장 개장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성남지국에서 최웅기 기자입니다.

<기자>

매년 겨울 이맘때가 되면 용인시청과 성남시청에는 얼음썰매장과 야외 스케이트장이 각각 마련됩니다.

바로 내일이 개장일인데요, 용인시청에는 튜브를 타고 얼음언덕을 내려오는 색다른 놀이 시설이 준비되고 있습니다.

내용 함께 보시죠.

얼음썰매장 옆에 색다른 공사가 한창입니다.

23도 경사로 9개의 얼음 썰매 길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얼음언덕이 만들어지면 튜브를 타고 40m 길이를 신나게 내려올 수 있습니다.

이른바 튜브썰매장입니다.

가속도가 붙기 때문에 몸무게 60kg 이하인 초등학생들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용인시청광장에는 올해도 썰매장이 1천 500㎡ 규모로 만들어져 내일부터 무료로 개방됩니다.

썰매장 역시 안전을 고려해서 13살까지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정찬민/용인시장 : 올해는 눈썰매(튜브 썰매)까지 추가돼서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드시기 바랍니다.]

용인시청 광장 썰매장은 지난해부터 운영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해 겨울에는 14만 명이 찾으면서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성남시청 야외스케이트장도 내일 개장돼서 내년 2월 12일까지 개방됩니다.

3천 200㎡ 규모로 한 번에 300명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성남종합운동장에는 눈썰매장이 문을 엽니다.

안전을 위해서 어른들을 위한 슬로프와 유아용 슬로프가 별도로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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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학교는 인공지능의 미래 핵심 기술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인공지능 기술원을 설립했습니다.

가천대 기술원은 앞으로 인공지능과 관련된 교수들이 참여해서 인공지능 원천 기술을 연구하고 관련 대학과 대학원 학생들을 인공지능 전문인력으로 양성하게 됩니다.

가천대는 기술원 설립을 기념해서 민간기업들이 공동출자해서 만든 인공지능기술연구원과 기술교류협정을 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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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은 AI 확산과 관련해 성남시는 정부의 토종닭거래 허용 지시를 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장은 돈과 이익보다는 국민생명과 안전이 우선이라면서 성남시는 토종닭거래를 허가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성남 모란시장에는 토종닭을 판매하는 가금류 판매 점포가 있고 지난달 23일부터 거래가 중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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