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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은 총재 "국내 금융시장 안정세 유지"

표언구 기자

입력 : 2016.12.16 16:16|수정 : 2016.12.16 16:42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국내 정치의 불확실성 증대로 우리 경제에 우려의 시각이 있지만 현제 금융시장과 해외의 한국지표들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총재는 오늘(16일) 서울 한은 본관에서 필립 해먼드 영국 재무장관을 면담하고 양국의 경제·금융 상황을 논의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두 사람은 브렉시트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보호무역주의 강화 움직임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한은은 전했습니다.

이 총재는 특히 이 자리에서 국내 긍융시장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는 우리 경제의 견실한 기초여건을 반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해먼드 장관은 브렉시트 국민투표 이후 영국 경제의 안정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소개하고 양국 간 경제·금융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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