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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시장도 '한파'…3주 연속 매매가 하락

표언구 기자

입력 : 2016.12.16 11:59|수정 : 2016.12.16 11:59


정부의 부동산 대책과 대출 규제, 미국 금리 인상 등 악재가 겹치며 주택시장 내림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16일) 부동산114 조사를 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에 비해 -0.01% 떨어져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재건축 아파트값이 0.15% 떨어지며 하락세를 주도했고 매수세가 자취를 감추면서 거래도 급감했습니다.

서울의 경우 강동 -0.14%· 강남 -0.13%·서초 -0.01%· 중랑구 -0.01% 매매가격이 하락했고 광진·금천·노원·마포구 등은 보합, 송파와 강서구는 각각 0.04%, 0.03% 상승했습니다.

신도시 아파트값은 지난주와 같이 0.01% 상승했고 경기·인천은 이번주 보합 전환했습니다.

신도시는 동탄 0.06%·일산 0.02%· 파주운정 0.02%씩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한 반면 평촌은 0.01% 하락했습니다.

전세시장도 예년에 비해 대체로 한산해 서울, 신도시, 경기·인천 모두 각각 0.02%의 변동률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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