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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6억대 수퍼카 '페라리' 반파 사고…"운전 미숙" 조사중

임태우 기자

입력 : 2016.12.16 11:35|수정 : 2016.12.16 11:39


6억 원대 페라리 승용차 사고를 목격한 사진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떠돌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사진들에는 당시 고가의 페라리가 반파돼 견인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지난 15일 인터넷 커뮤니티 '자게이'에 올라온 사고 목격글과 사진사고는 어제(15일) 오전 11시50분쯤 서울 성수동 사거리 부근에서 일어났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중앙선을 넘어 운전하다가 사고를 낸 혐의로 페라리 운전자 32살 이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중앙선을 넘어서 마주오던 승용차와 충돌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이 씨와 마주오던 차량 운전자 44살 최 모 씨 등 2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이 씨가 몰던 페라리가 반파됐고, 피해자 승용차도 앞 범퍼 등이 파손됐습니다.

해당 차종은 '페라리 458'의 모델로, 시가가 6억 원대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페라리는 이 씨 소유가 아니라, 빌린 차량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진로변경을 하던 중 운전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뉴스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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