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머그] "우리 교수님은 비리교수가 아닙니다" 이대생들의 호소

어제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위 제4차 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은 질의를 시작하기에 앞서서 이화여대 학생들이 보낸 문자를 소개했습니다.

김 의원은 <김혜숙 교수님은 경찰투입, 학사 비리 관련해서 학생들 입장에서 정의 구현을 위해 많이 애써주셨습니다. 청문회를 시청하는 일반 국민들은 그 사실을 잘 모르기 때문에 인터넷상에서 김혜숙 교수님까지 비리 교수로 오해받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라는 문자 내용을 읽으며 SNS 등에서 ‘비리 교수’로 오해 받고 있는 이화여대 김혜숙 교수님의 오해를 풀어달라는 학생들의 마음을 전달했는데요, 실제로 과거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 사임 당시 김혜숙 교수는 학생의 편에 서서 함께 시위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이어 김 의원이 1600명의 경찰들이 이화여대 학생들을 진압하는 영상을 화면에 틀자, 영상을 보던 김혜숙 교수가 눈물을 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 모습을 SBS 비디오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기획 : 정경윤 / 구성 : 김나현 / 편집 : 김준희
(SBS 비디오머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