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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美금리인상, 정신 바짝 차려야…서민층 고통 커져"

정유미 기자

입력 : 2016.12.16 10:20|수정 : 2016.12.16 10:52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미국의 금리 인상 흐름은 시차를 두고 우리 경제에 큰 부담을 안겨온 것이 역사적 경험으로, 이번에도 그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안 전 대표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경제의 기초체력이 이미 약해진 상황에서 외부충격이 무섭게 가해지면 한국경제는 회복불능의 중환자가 될 수 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안 전 대표는 "특히 경제가 어려워지면 서민층의 고통은 몇 배로 커진다"며 "경제를 돌보는 일이 가장 중요한 일로 금융당국은 즉각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하고 국회와 정부는 경제주체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어제(15일)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에서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이 청와대의 사찰을 폭로한 데 대해서는 "삼권분립을 유린한 것이고 인권을 침해한 것으로 사라져야 할 공작정치의 전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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