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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강달러 압력에 약세…WTI 0.3%↓

정호선 기자

입력 : 2016.12.16 05:33|수정 : 2016.12.16 05:56


미국의 금리인상에 따른 달러화 강세로 국제유가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내년 1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4센트, 0.3% 내린 배럴당 50.90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선물시장의 내년 2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16센트, 0.3% 오른 배럴당 54.06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유가는 개장과 함께 강달러의 압력을 받아 하락했습니다.

달러화는 미 중앙은행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금리인상 결정에 따라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금값도 달러화 강세에 영향을 받아 하락했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가격은 전날보다 33.90달러, 2.9% 하락한 온스당 1,129.80달러로 마감돼 지난 2월 초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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