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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형형색색의 옷을 입은 광대 수백 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 시티의 한 성당에서 성모 마리아에게 경의를 표하는 연례행사인데, 엄숙한 분위기인 성당과 화려한 광대들이 함께 있으니 조금 어색한 것 같기도 하죠.
알록달록한 옷을 차려입고 두꺼운 화장을 한 광대들은 거리를 행진하며 성모 마리아를 찬양하고 또 성당에 모여서 미사에 참가했습니다.
이 광대들은 모두 멕시코 광대 클럽 회원들이라고요, 가족의 건강을 기원하고 성인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해마다 한자리에 모여서 이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