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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수 "미르·K스포츠재단, 육영·일해재단과 비슷하다 생각"

김용태 기자

입력 : 2016.12.15 15:19|수정 : 2016.12.15 15:19


이석수 전 청와대 특별감찰관은 미르·K스포츠재단과 관련해 "처음 보고받았을 때 육영재단이나 일해재단과 비슷한 구조를 가진 게 아닌가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감찰관은 국회 국정조사 특위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 전 감찰관은 지난 10월 특별감찰관실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 직전에 자신의 사표가 수리되고 백방준 특별감찰관보도 출석하지 못하게 된 것과 관련해서도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전 감찰관은 "법제사법위 증언도 못 하게 할뿐더러 혹시라도 그 이후에 케이스포츠나 미르재단에 대해 특감에서 무슨 조치를 할 것을 우려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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