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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여자교도소서 70대 여성 수감자 숨져…"지병 앓아"

입력 : 2016.12.15 14:50|수정 : 2016.12.15 14:50


청주여자교도소에서 70대 여성 수감자가 돌연사해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청주여자교도소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께 서원구 여자교도소 수감실에서 수감자 A(72·여)씨가 쓰러진 것을 동료 재소자들이 발견했다.

A씨는 교도소 응급 이송차량으로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교도소 관계자는 "저녁 식사를 마친 A씨가 바닥에 누워 일어나질 않자 다른 수감자들이 교도소 직원에게 알렸다"고 말했다.

이 교도소에서 약 1년 동안 수감 중이었던 A씨는 평소 지병으로 약을 먹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소는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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