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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한 여관서 '흉기 난동'…60대 여관 주인 부상

입력 : 2016.12.15 14:44|수정 : 2016.12.15 14:44


15일 오전 10시 40분께 전북 정읍시 한 여관에서 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여관 주인 A(66·여)씨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했다.

A씨는 이 남성의 흉기에 찔려 팔에 2㎝가량의 상처를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남성은 이날 A씨를 찾아와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A씨에게 수차례 흉기를 휘둘렀다.

A씨가 대화를 거부하자 그는 준비한 흉기를 꺼내 여관 주인이 머무르던 방에서 범행했다.

경찰은 여관 현관과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이 남성의 뒤를 쫓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용의자가 특정되지 않았다"며 "종종 이 여관에서 숙박하던 이 남성이 여관 주인에게 서운한 감정이 있어 범행한 것 같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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