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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검찰, 추미애에 무리한 구형…정치검찰의 야당탄압"

남승모 기자

입력 : 2016.12.15 14:40|수정 : 2016.12.15 15:15


더불어민주당은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추미애 대표에게 검찰이 어제(14일) 벌금 300만 원을 구형한 데 대해 제1야당 대표를 옭아매 야당을 숨죽이게 하려는 명백한 정치탄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금태섭 대변인은 검찰이 무리한 수사와 기소에 이어 무리한 구형을 했다며 검찰이 변하지 않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고 비판했습니다.

검찰은 앞서 추 대표가 지난 3월 기자간담회를 열어 16대 국회의원 시절 법원행정처장을 만나 서울동부지법을 자신의 지역구에서 존치시켜달라고 요청해 존치가 결정됐다고 발언한 데 대해 허위사실 공표라면서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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