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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정윤회 이혼 제안했다" 조한규 폭로

정윤식 기자

입력 : 2016.12.15 13:42|수정 : 2016.12.1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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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 실세' 최순실 씨와 남편 정윤회를 이혼하게 한 사람은 박근혜 대통령이었다고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이 폭로했습니다.

조 전 사장은 오늘(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4차 청문회에서 정유섭 새누리당 의원이 '최순실·정윤회 부부의 이혼에 박 대통령이 관여 했는가'라고 질문하자 이렇게 말했습니다.

조 전 사장은 "취재원으로부터 비슷한 말을 들었다"면서 "1월에 정윤회 문건이 터지고 2월에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씨에게) '이혼하는 게 좋겠다'는 종용이 있었고 3월에 이혼했다는 취지였다"고 밝혔습니다.

최순실 씨의 전 남편 정윤회 씨는 오늘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출석요구서가 전달되지 않아 불참했습니다.

'영상 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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