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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푸른바다' 이민호, 상처 위로해준 전지현과 달콤한 키스…본격 연애 시작

입력 : 2016.12.14 23:20|수정 : 2016.12.14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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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의 전설’ 허준재(이민호 분)와 심청(전지현 분)의 본격적인 연애가 시작될 전망이다.

14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극본 박지은, 연출 진혁) 9회에서는 준재가 아버지 허일중(최정우 분)을 만나 차가운 말만 남기고 돌아선 뒤, 집에 돌아와 후회하며 심청의 위로를 받는 내용이 전개됐다.

그는 아버지에게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다”는 독설을 내뱉고 돌아서 집으로 돌아온 뒤 끙끙 앓기 시작했다. 심청은 정성껏 그를 돌봤고, 겨우 정신을 차리고 일어난 그는 심청에게 “아버지에게 진짜 하고 싶었던 말은 못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아버지가 너무 미웠는데 그래도 전화번호도 바꾸지 않고 기다렸는데 연락 한 통이 없어 너무 외로웠다고, 보고 싶었다고”라며 심청의 품에 안겨 눈물을 흘려 애틋함을 자아냈다.

심청은 아이처럼 우는 준재에게 “난 잘 잊는다”며 “하기 어려운 말 내게 다 해. 내가 다 들어줄게. 그리고 다 잊어줄게”라고 위로를 건넸다. 준재는 심청의 위로에 감동했고, 그는 “다 잊을 거야? 그럼 이 것도 잊어”라며 심청에게 입을 맞췄다. 오랜 세월을 돌고 돌아 또다시, 둘의 사랑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순간이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과거의 담령(이민호 분)이 현재의 이민호에게 메시지를 직접 남겼다가 그것이 출토되는 장면이 공개되며 그 내용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SBS funE 차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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