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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문화·관광 도시 홍콩서 한국 우수문화상품전

입력 : 2016.12.14 23:26|수정 : 2016.12.14 23:26


동서양 문화가 공존하는 문화관광도시 홍콩에서 한국의 우수문화상품 전시 행사가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4일 저녁 홍콩섬 복합문화공간인 피엠큐(PMQ·元創方)에서 '케이리본(K-Ribbon) 홍콩전시회' 개막식을 개최하고 오는 28일까지 한국문화의 품격을 담은 우수문화상품 홍보에 나섰다.

문체부는 문화콘텐츠와 한복, 공예품, 식품, 한식 등 분야에서 문화적 가치가 우수한 상품을 선정, 케이리본 셀렉션이라는 브랜드로 통합해 마케팅과 유통을 지원하고 있다.

전시장에서는 올해 우수 문화상품으로 지정된 상품 중 기로에의 '당코깃남성정장', 차이킴의 '연안김씨저고리' 등 한복 4종과 아토의 '미니합세트', 소지의 '토이킷', 박만순옻칠공방의 '대나무 다용도 합' 등 공예품 40종, 한국지네틱팜의 '진생칸 농축액', 감홍로주식회사의 '감홍로', '음식디미방 정부인상' 등 식품 18종, 문화콘텐츠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등 총 63종이 선보였다.

또, 부각과 한과, 유자차 등 한식 시식코너와 한복 체험 코너 등 우수 문화상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문체부는 관람객이 손쉽게 우수문화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전시장 내에 역(逆)직구몰인 케이몰24(Kmall24)에 접속할 수 있는 QR코드도 배치했다.

유병채 주홍콩 한국총영사관 문화홍보관은 "한국을 대표하는 케이리본 셀렉션 브랜드를 다양한 행사에서 선보일 것"이라며 "홍보와 유통뿐 아니라 프리미엄 가치 확산을 위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사진 제공=주홍콩 한국총영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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