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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성 난소 증후군에 걸리면 남성화가 진행된다?

조동찬 의학전문기자

입력 : 2016.12.14 16:34|수정 : 2016.12.14 16:34


● 다낭성 난소 증후군에 걸리면 남성화가 진행된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란 난소에 물혹이 생겨 배란이 되는 것을 막아 임신이 안 되고 생리를 방해하는 질병입니다. 또한 남성호르몬 수치가 높아지고 털이 굵어지며 콧수염이 나게 되는데요. 임신이 안 되는 이유는 여성호르몬을 저하시켜 배란장애를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이 질병의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치료방법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치료를 위해 이거 한 가지는 실천해 보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바로 여성들의 평생숙제, 평생 적. ‘다이어트!’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 비만과 관련이 있다는 것만은 확실하다고 하니 슬프고 힘들지만 무조건 체중을 줄여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여기서 드는 궁금증 하나. 마른 여성이라면? 더 이상 뺄 살이 없는 저체중의 여성이라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자세한 이야기는 방송을 통해 확인해보세요!

● 틱 장애처럼 습관을 만드는 축농증?

통증 때문에 두 번 다시 받고 싶지 않은 수술이 축농증 수술이라고 합니다. 수술 후에도 재발 가능성이 높은 질병 중 하나이기도 하고요. 킁킁거림으로 코의 불편함을 없애고자 자신만의 불편함 해소방법을 틱 장애처럼 만들어 내는 질병 또한 축농증이라는 것.

수술이후에도 개선이 되지 않았다면 다른 부분에 염증이 생기지 않았나 진찰 후 염증치료 받을 것을 권해드립니다. 물론 한방치료도 좋습니다.

일례로 축농증이 있었던 류마티스 환자가 류마티스 치료목적으로 처방받아 복용한 면역억제제 덕분에 축농증이 개선되는 신기한 일도 확인했다는 임채선 원장님의 리얼 스토리까지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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