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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하게 받아냈다" 인천 체납 지방세 징수실적 '최대'

입력 : 2016.12.14 16:09|수정 : 2016.12.14 16:09

올해 590억 원 달해, 고액 체납자 집 수시로 찾아가


인천시의 지방세 체납액 징수 실적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인천시는 11월 말 기준으로 체납 지방세 590억원을 징수, 올해 목표액 400억원을 훨씬 초과했으며 2011년 기록한 역대 최대 실적 560억원도 넘어섰다.

잔여 체납액도 작년 1천600억원에서 현재 1천300억원(소송 중인 체납액 제외)으로 감소했다.

인천시는 작년 7월 징수 전담부서인 납세협력담당관실을 신설한 데 이어 올해 5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 징수반을 편성, 주 3회 이상 체납자 주소지를 방문해 가택수색과 주변 탐문조사를 벌였다.

인천시는 조세정의 실현과 재정 건전화를 위해 내년에도 군·구와 징수협업 체계를 강화하며 체납액을 끝까지 추적 징수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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