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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진출 한국기업 기술인력난 던다…직업훈련원 본격 운영

한세현 기자

입력 : 2016.12.14 13:29|수정 : 2016.12.14 13:29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이 내년 하반기부터 현지 기술 인력을 확보하는 데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오늘(14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있는 한· 베트남 직업기술대학에서 교수와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개원식을 열었습니다.

한·베트남 직업기술대학 사업에는 한국의 대외경제협력기금 408억 원이가 지원돼 지난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됐습니다.

이 직업기술대학은 하노이와 꽝닌 성, 꽝응아이 성, 빈즈엉 성, 까마우 성 등 전국 5개 지역에 들어섰으며 대부분 지난해 하반기 이후 신입생을 모집했습니다.

이 대학은 2∼3년 과정으로 지역별로 금속절단, 용접, 자동차 등 3∼8개의 전공과목을 두고 있습니다.

현재 재학생은 2천600여 명으로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졸업생들이 배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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