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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금리인상 대비해 내년 정책서민자금 7조 원 공급"

정혜진 기자

입력 : 2016.12.14 11:41|수정 : 2016.12.14 11:41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내년 정책서민자금을 7조 원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융당국이 향후 금리인상 등에 대비해 서민금융과 중소기업 금융의 공급을 내년에 대폭 확대하기로 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서민-중소기업 금융상황 긴급 점검회의에서 "금리인상 등에 대비해 서민 자금지원 여력을 확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어려운 경기상황에 대응해 미소금융·햇살론·바꿔드림론·새희망홀씨 등 4대 정책서민자금의 공급여력을 올해 5조7천억원에서 내년 7조원으로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 위원장은 약 67만명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임 위원장은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에도 애로사항이 없도록 정책금융기관의 가용 자원과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업은행이 총 59조원을 공급하고, 소기업·소상공인 등에 대한 금리우대 등 특별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연 12조원 이상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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