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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오리농장서도 AI 발생…전북 6번째

한지연 기자

입력 : 2016.12.14 11:18|수정 : 2016.12.14 11:18


전북 김제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전북도는 오늘(14일) "김제시 공덕면의 육용오리 농가의 일부 오리에서 AI 양성반응이 나타나 고병원성 여부를 정밀 검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도는 이 농가가 사육하는 4만마리를 예방 차원에서 살처분할 계획입니다.

또 반경 10km 지역에 방역지역을 설정하고 가금 농가에 대한 이동제한 조처를 하는 등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도내에서는 지난달부터 모두 6곳에서 AI가 발생해 총 40여만마리의 오리와 닭이 살처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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