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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탄핵안 자유투표에 반대입장 표시 없었다"

손석민 기자

입력 : 2016.12.14 10:58|수정 : 2016.12.14 10:58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의 국회 본회의 가결과 관련해 '내년 4월 퇴진 및 6월 대선' 당론을 뒤집었다는 친박계 일각의 비판에 대해 "받아들이기 어려운 일방적 얘기"라고 반박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야당과의 협상이 원천적으로 봉쇄됐고 당내에서도 표결은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있었다"면서 "그래서 헌법기관인 의원들의 개인적 양심에 따라 자유투표를 할 수밖에 없다는 말씀을 드렸고 어느 한 분도 반대 입장을 표시한 적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탄핵 표결 당일날도 반대 의원들이 항변을 하거나 의사진행 발언을 요구하지 않고 차분하고 당당하게 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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