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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몇 백 명이 18원 후원금을 넣고 돌려달라고 하고…" 남모를 고충을 겪은 이완영 의원

입력 : 2016.12.14 15:44|수정 : 2016.12.1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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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3차 청문회가 오늘(14일) 오전부터 시작됐습니다. 그런데 핵심 증인인 조여옥 간호장교와 윤전추,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이 또 불출석했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청와대 현장 조사도 진행해야 한다면서, 여당 간사인 이완영 의원이 진상 규명을 방해하고 있다고 비방했습니다. 

그러자 이완영 의원은 의사 진행 발언을 통해 자신이 청와대 현장 조사를 반대한 것이 아니라면서, 여당 간사로서 겪은 남모를 고충을 털어놨습니다. 특히 지난 1차 청문회 당시 대기업 총수의 건강을 걱정하면서 국민들에게 밉보인 이후 휴대전화 번호가 공개됐고, 욕설이 섞인 문자와 18원을 후원하겠다는 연락이 많이 온다며 고충을 털어놨습니다. 마지막으로 여당 간사 자리에서 사퇴하겠다는 의사도 밝혔습니다. 살벌하게 시작된 3차 청문회, SBS 비디오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기획 : 정경윤 / 편집 : 정용희 / 영상취재 : 이재영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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