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사회

서울 전통시장 화재 3년간 24건…전기적 요인 46%

이호건 기자

입력 : 2016.12.14 09:54|수정 : 2016.12.14 09:54


최근 3년간 서울 시내 전통시장에서 총 24건의 화재가 발생해 1명이 부상하고, 4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2014년부터 올해 9월까지 서울 전통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2014년 9건, 지난해 7건, 올해 8건 등 총 24건이라고 밝혔습니다.

부상자는 1명, 피해액은 3천917만원이었습니다.

화재 원인은 전기적 요인이 46%로 가장 많았고, 부주의 25%, 기계적 요인 13%, 원인 미상 8%, 방화 4%, 방화추정 4% 순이었습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겨울철 전통시장 안전 살리기 종합 대책'을 마련해 오늘 광장시장을 비롯한 23곳을 시작으로 시내 전통시장 352곳에서 소방교육·홍보·교육 등 프로그램이 담긴 '원스톱 캠페인'을 합니다.

캠페인을 통해 소화기 점검·교육, 소방통로 확보 훈련, 안전관리 간담회 등을 진행합니다.

서울시는 캠페인과 소방 특별조사도 벌입니다.

화재 시 초기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비상구 등 피난·방화시설 훼손 행위 확인, 무허가·불법건축물 설치 등 위험 요인을 살핍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