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사회

[속보] 부산 마을회관에 가스탄 투척…노인 10명 고통 호소

조기호 기자

입력 : 2016.12.13 22:03|수정 : 2016.12.13 23:03


▲ 가스탄 터진 마을회관 회의실 (사진=부산지방경찰청)

오늘(13일) 밤 8시 50분쯤 부산 강서구 생곡마을회관 1층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한 사람이 가스탄으로 추정되는 물건 1개를 터트렸습니다.

이 때문에 냄새가 복도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 주민 10명이 고통을 호소하면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2층 회의실에는 주민 50여 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부상한 주민들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주민들끼리 통장 해임 문제로 갈등을 벌이고 있는 사실에 주목하고, 이 사건과 연관성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