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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스 사령관 "한국 정치적 상황에도 사드 배치 지연 없을 것"

김흥수 기자

입력 : 2016.12.13 15:44|수정 : 2016.12.13 15:44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안 가결에 따른 정치적 혼란에도 사드 배치는 예정대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브룩스 사령관은 오늘(13일)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한민구 국방장관과 만난 뒤 '한국의 정치상황으로 사드 배치 계획이 지연될 것으로 보느냐'는 기자 질문에 "지연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브룩스 사령관은 지난달 4일 "사드 배치를 8~10개월 안에 완료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민구 장관과 브룩스 사령관은 면담에서도 사드를 차질없이 최대한 신속하게 배치한다는 데 공감했다고 국방부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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