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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역대 최악의 AI…황교안 대행 '책임감 갖자' 면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어디에…

입력 : 2016.12.13 19:59|수정 : 2016.12.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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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12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정부서울청사에서 범정부 차원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 관계장관 대책회의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황 권한대행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업계 모두 책임감 있는 자세로 미루지 말고 현장대응을 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황 총리는 과거 메르스 사태 때 대처했던 것들을 참고해 전문가와 현장, 국제사회의 대처 방안 등을 긴밀히 공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난 메르스 사태 당시 의료기관과 정부의 소통이 원활하지 못해 피해를 키운 것을 감안할 때, 이번 AI 파동 역시 소통의 부재가 사태를 악화시키지 않을까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번 AI 사태가 역대 최고급의 전염 속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을 구성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메르스 사태 당시에도 중대본이 없는 상황에서 피해가 크게 늘어난 바 있지만 이번 AI 사태를 맞아서도 중대본을 구성하려는 움직임은 보이지 않는 상황입니다.
 
AI 대책회의에 참석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SBS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기획: CreaM / 구성: 황승호 / 편집: 이지혜 / 영상취재: 최남일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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