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장 "정치 불안 편승한 악성 루머 단속 강화"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근거 없는 악성 루머에 대해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진 원장은 증권사 애널리스트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치적 불안 상황에 편승한 루머의 생성과 확대를 방지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진 원장은 또 "시장이 불안하지 않도록 투자자에게 올바른 판단 지표를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진 원장은 또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국내 정치불안이 금융시장에 미칠 여파 등에 대비해 외국인 투자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진 원장은 "애널리스트들이 사실에 기초한 정확한 분석 정보를 제공해 우리 경제와 금융시장이 객관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