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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호' 대치동 특검사무실서 본격 수사 채비

박상진 기자

입력 : 2016.12.13 10:45|수정 : 2016.12.13 10:58


박근혜 대통령 비위의혹과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본격 수사 채비에 나섰습니다.

박영수 특검과 특검보 4명, 윤석열 수사팀장 등 수사팀 핵심관계자들은 오늘 오전 서울 대치동 특검 사무실로 출근했습니다.

이규철 특검보는 오늘 오전 10시쯤 서울 대치동 특검사무실에서 첫 기자 브리핑을 열고, 20명 파견 검사들이 내일까지 특검 사무실로 모두 입주해 기록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 특검보는 40명의 특별 수사관의 경우 여유를 두고 필요에 따라 전문성이 있는 변호사를 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현재 20명에서 30명 가량의 특별 수사관을 선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특검보는 준비기간에도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는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특검보는 이번 주 안으로 기록검토를 마무리하겠다고 말해 다음 주부터는 특검팀이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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