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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실종 신고된 20대 여성 무사해…짐 놔둔 채 관광

박하정 기자

입력 : 2016.12.13 08:19|수정 : 2016.12.13 14:25


제주에서 실종 신고된 20대 여성 관광객이 서귀포 지역을 관광하는 등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귀포경찰서는 이 여성이 어젯밤(12일) 9시 40분쯤 대정읍에 있는 한 게스트하우스에 투숙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 7일 표선면 게스트하우스에서 묵고 다음 날인 8일 아침 식사 뒤 이동한 것이 CCTV 등을 통해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이 여성이 옷가지를 담은 가방을 그대로 놔둔 채 찾으러 돌아오지 않자 이를 이상하게 여긴 게스트하우스 업주가 10일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언론보도로 이 사실을 접한 대정읍 게스트하우스 업주가 여성이 정상적으로 투숙하고 있다고 경찰에 연락해, 사건은 해프닝으로 끝나게 됐습니다.

여성은 직전 게스트하우스를 나온 지난 8일부터 아무런 탈 없이 서귀포시를 관광하고 있었다고 경찰에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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