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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낭만닥터’ 유연석, 사망진단서 위조 덫 걸리나

입력 : 2016.12.12 23:57|수정 : 2016.12.12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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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 강동주(유연석 분)가 사망진단서 위조 사건에 연루될 위기를 맞았다.

12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11회에서는 동주가 응급실로 내원한 탈영병의 수술을 집도한 뒤, 뇌사 상태에 빠진 환자의 사망진단서를 허위로 작성하라는 도윤완(최진호 분)의 부탁을 받는 내용이 전개됐다.

동주는 도인범(양세종 분)과 함께 탈영병을 수술하던 중 집단구타 등의 폭력사건이 있었을 가능성을 언급했다. 병원에서는 이미 군 관계자들이 이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어딘가로 보고하고 있었고, 이런 상황을 지켜보던 김사부(한석규 분)는 의심스런 눈초리를 숨기지 않았다.

결국 도윤완 원장이 등장했다. 그는 윗선의 부탁전화를 받은 뒤 “잡음 없게 잘 처리하겠다”고 답하고 돌담병원으로 찾아왔다. 강동주를 밀실로 부른 그는 이미 사망원인을 ‘병사’라고 적어놓은 탈영병의 사망진단서에 주치의 사인을 하라고 내밀었다.

전날 도 원장으로부터 연봉 15% 인상, 연구비 연 1억원 지원 등 파격적인 제안을 받았던 동주는 쉽사리 거절하지 못한 채 주저했다. 그러던 중 김사부가 방문을 열고 들어와 “이게 뭐냐”고 말하며 엔딩을 맞아,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한껏 자극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동주가 결국 사망진단서 위조 사건에 연루되면서 피해자의 가족으로부터 분노의 말을 전해듣는 장면이 이어져 이후 이어질 파란을 예고했다.    

(SBS funE 차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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