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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낭만닥터’ 서현진, 막무가내 사모님에 "사과는 안하겠습니다"

입력 : 2016.12.12 23:56|수정 : 2016.12.12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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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 윤서정(서현진 분)이 양심 없는 막무가내 사모님에 거친 독설을 날렸다.

12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11회에서는 서정이 6중 추돌사고를 낸 음주 운전자의 모친으로부터 “동의 없이 아들을 채혈했다”며 고소를 당할 위기에 처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송현철(장혁진 분)은 서정을 자신의 방으로 불러, 많은 인명사고를 낸 음주사고를 내고도 반성의 기미가 없는 젊은이에게 호통을 쳤던 서정의 행동을 나무라며 옆의 사모님께 “사과하라”고 명령했다.

이에 서정은 “사과 못하겠다”고 맞섰다. 당황한 송과장은 “의사는, 의사의 본분만 다하면 된다”며 “당장 사과하라”고 다그쳤다.

하지만 서정은 “못하겠는데요?”라며 “분명 감정이 넘쳐서 사망자, 부상자가 얼마고, 거기까지 안 했어야 하는 거 인정합니다만 사과는 안 하겠습니다”라고 다부지게 말해 보는 이들의 속을 시원하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군대 내 폭력사건에 연루된 탈영병이 응급실로 내원, 돌담병원이 발칵 뒤집히는 사건이 이어지며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SBS funE 차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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