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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엄지원 "형사 역할 위해 태닝만 17번"

입력 : 2016.12.12 20:22|수정 : 2016.12.12 20:22


이미지배우 엄지원이 형사로 변신하기 위해 기울었던 노력을 밝혔다. 

12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마스터'(감독 조의석)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엄지원은 "그간 감정을 쓰는 캐릭터를 많이 했는데 이렇게 쿨한 캐릭터를 만날 수 있어서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다"고 영화 출연의 이유로 캐릭터를 들었다.

형사 캐릭터를 위해 태닝을 수차례 시도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엄지원은 "건강미를 주기 위해 태닝을 17번 정도 했는데 계속 빨개지기만 하더라. 그러다 보니 감독님도 그만하라고 하시더라. "나름 건강미를 주기 위한 노력이었는데 효과는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캐릭터의 전문성을 위해 기울인 노력에 대해서는 "여자 경찰분들 비율이 적더라. 그분들에게 연락해서 만나고 조언도 듣고 그랬다"고 설명했다.

엄지원은 이번 영화에서 경찰 신젬마 역을 맡아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줬다.   

'마스터'는 수조원대의 금융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지능범죄수사대와 사기범들 간의 추격전을 그린 영화로 오는 21일 개봉한다. 

<사진 = 김현철 기자>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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