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머그] 김연아와 닮아가는 차준환…피겨 황제 되는 날까지

2016-2017 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동메달을 딴 차준환 선수. 차준환은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에서 한번씩 뼈아픈 실수를 범했습니다. 두 번의 실수가 없었다면 충분히 우승도 할 수 있었을 겁니다.

아쉬운 부분은 있었지만 차준환 선수는 점프 실수 이후 바로 침착함을 되찾고, 임기 응변까지 발휘했습니다. 또 풍부한 표현력과 부드러운 연기는 다른 선수들과 확실하게 차별화됐습니다. 이런 모습들은 피겨 여왕 김연아와 많이 닮아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차준환 선수는 또 브라이언 오서 코치에게 훈련을 받으며 기술과 예술성 모두 김연아를 닮아가고 있습니다. 한국 남자 최초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메달을 목에 건 차준환 선수, 그 역시 돌풍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기획 : 정경윤 / 구성 : 어아름 / 편집 : 정용희 

(SBS 비디오머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