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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포항, 이승모·이상기 등 신인 4명 영입

입력 : 2016.12.12 17:06|수정 : 2016.12.12 17:06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리그) 포항 스틸러스가 12일 포항 유스팀 출신 이승모(18·포항제철고)와 이상기(20·영남대) 등 신인선수 4명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승모는 16세 이하(U-16)부터 연령별 국가대표팀을 모두 거친 유망주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19세 이하(U-19) 대표팀에도 미드필더로 승선했다.

신장이 185cm로 큰 데다 발기술도 좋다는 것이 포항의 평가다.

이상기는 중앙수비와 골키퍼를 제외한 모든 포지션을 소화 가능한 멀티플레이어로, 강력한 중거리 슈팅도 때릴 수 있다고 포항은 설명했다.

포항은 "이명주, 김승대, 고무열 등 2012~2014년 K리그 최초로 3년 연속 영플레이어상 수상자를 배출하고 신화용, 이동국 등 수많은 유명선수가 나온 포항 유소년 시스템은 '화수분 축구'로 불린다"면서 이들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

포항은 또 자유 선발로 이명건(22·동의대), 장철용(21·남부대)을 영입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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