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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동 13∼14일 최대 30㎝ 눈…기온도 '뚝'

입력 : 2016.12.12 15:54|수정 : 2016.12.12 15:54


강원지방기상청은 동해상에서 형성된 눈구름으로 인해 13일 밤부터 14일까지 영동 지역에 20㎝ 이상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12일 예보했다.

특히 14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 30㎝ 이상의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어 비닐하우스·축사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영서 지역에는 1∼5㎝의 눈이 내리겠다.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도 14∼17일 아침까지 급격히 낮아져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눈이 얼어붙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아 교통안전에도 신경 써야 한다.

추위는 17일 낮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해상은 13일 밤부터 15일 아침까지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해안가에는 16일 밤까지 너울성 물결이 발생할 것으로 예보돼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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