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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곤, 트럼프 당선인에 새 'IS 격퇴전' 제안서 제출 추진

김아영 기자

입력 : 2016.12.12 12:08|수정 : 2016.12.12 12:08


미국 국방부가 군 작전권에 대한 대통령 간섭을 줄이는 내용의 제안서를 트럼프 당선자에게 전달합니다.

국방부는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에 대한 군사 작전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이런 내용이 포함된 제안을 트럼프 당선자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제안 내용에는 작전이나 공습 수준을 어느 정도 할 것인지 사전에 검토하는 규정을 완화하는 조치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다만, 현지인 병력을 최대한 이용하면서 투입 미군 수는 최소화하는 기존 IS 격퇴전 전략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선 지휘관의 재량권 가능성 변화에 대해서도 눈길이 쏠리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전투 현장의 작전 결정권을 군에 최대한 이양할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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