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스포츠

프로야구 SK, 좌완 다이아몬드 7억원에 영입

최희진 기자

입력 : 2016.12.12 10:48|수정 : 2016.12.12 10:48


프로야구 SK가 메이저리그 19승 경력의 왼손 투수 스콧 다이아몬드를 영입했습니다.

SK는 다이아몬드와 연봉 60만 달러, 우리 돈 약 7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오른손 투수 메릴 켈리와 재계약하고, 새 야수 대니 워스를 영입한 SK는 이로써 새 시즌 외국인 선수 3명을 모두 확정했습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출생인 다이아몬드는 미국 빙엄턴대를 졸업한 뒤 2007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메이저리그 통산 기록은 59경기에 등판해 19승 27패 평균자책점 4.50이고,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194경기에서 65승 68패 평균자책점 4.12입니다.

2012년에는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27경기 173이닝을 던지며 12승 9패 평균자책점 3.54를 기록하며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다이아몬드는 191㎝의 큰 키를 활용한 각도 큰 직구와 함께 다양한 구종을 수준급으로 구사할 수 있는 투수로 평가받고, 여기에 안정적인 제구력과 뛰어난 경기운영능력을 보유했다고 SK는 소개했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