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정치

추미애 "'국회의장+당대표+경제부총리' 정책협의 틀 갖춰야"

한정원 기자

입력 : 2016.12.12 10:30|수정 : 2016.12.12 11:10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탄핵 정국에서의 협치 방식과 관련해 "국회의장을 중심으로 해서 각 당 대표들과 경제부총리를 대표로 하는 정부 대표가 정책협의의 틀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추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일각에서는 여야정협의체를 하자는 말씀을 하지만, 새누리당은 대통령의 권한정지로 인해 여당의 지위는 물론 자격도 없다"며 이같이 제안했습니다.

이어 "새누리당은 여당의 기득권을 스스로 포기하고 박근혜 대통령 출당 조치와 대국민사과를 선행하는 게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추 대표는 국회의장과 각 당 대표 연석회의를 제안하고, "경제와 민생을 중심으로 제1야당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