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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야산 화재현장 인근서 60대 숨져

김기태 기자

입력 : 2016.12.11 16:49|수정 : 2016.12.11 17:24


오늘(11일) 오후 1시 57분쯤 전남 함평군 나산면의 한 야산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임야 0.2ha를 태우고 1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64살 이 모 씨가 연기를 들이마시고 중상을 입은 채 발견돼 심폐소생술을 받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야산 인근의 컨테이너 안에 있던 이 씨가 불이 난 것을 뒤늦게 파악해 대피하지 못하고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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